- 전남도, ‘시.군과 읍.면.동 간 전자정부통신망’ 통합 구축사업 착수
전남도는 11일 오는 8월말 개통 예정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통일 규격의‘시.군과 읍.면.동 간의 전자정부통신망’통합 구축사업을 일괄 착수했다. 그 동안 ‘시.군과 읍.면.동 간의 전자정부통신망’은 전화, 전산, 영상, 재난, 소방, 민방공 등 업무별로 해당 부서에서 운영 관리해 왔다. 특히, 도는 지난해 8월 도와 시. 간의 전자정부통신망을 단일 통합망으로 통합해 통신속도를 기존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속시키고, 통신회선 요금 16억원 정도를 절감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전에 시.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자체 검증 절차를 거쳐 도 표준안을 작성, 조달청에 제안을 의뢰했었다. 그 결과, (주)KT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시.과 읍.면.동 간의 전자정부통합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통신망보다 통신보안 대책이 대폭 강화된 초고속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도서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 지방행정기관의 통신인프라를 동일 규격으로 평준화시킬 수 있고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별도 계약조건에 의해 시.별로 읍.면.동 간의 전용 영상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연간 4억원 가량의 시.군 통신회선요금을 절감하게 되는 등 예상되는 기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 현행 도와 시.군 간 영상회의망과 이번에 구축될 시.군 전용 영상망을 연계시켜, 도내 교육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의 도내 행정케이블 TV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