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억여원의 사업비 들여 농경지 200ha 토양개량 실시
친환경 유기농업 전국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에서는 시설원예단지 및 대숲 맑은 쌀 생산단지의 토양개량을 위한 객토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군은 금번 객토사업 추진을 위해 군비 등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ha 농경지에 토양개량을 실시키로 했으며, 노후된 토양개량을 위해 유용미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미량요소 함량을 증대해 오랜 집약적 생산으로 야기된 토양오염 및 연작장애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객토사업은 군에서 조성중인 삼만리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부지의 흙과 대상토지 인근지역의 흙을 이용해 추진하고 있어, 일시적이고 신속하게 흙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운송비만 부담함으로서 많은 지역 및 면적에 객토를 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농가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군은 연작으로 인한 토양산성화 염류 집적 토양개량을 위해 심토 파쇄장비 공급 20대 6천만원, 흙 뒤집기 장비임대에 1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휴작기 화본식물 등 윤작을 위해 5천만원 등 7억1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벼농사의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82ha에 2억 5천만원을 투입 제오라이트?평연왕겨를 지원하고, 못 자리용 상토도 관내 소요량 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토양 생산성 강화를 통한 시설원예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구축되어 품질 고급화 및 균일화를 이룩, 시장 교섭력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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