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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일선직원과 지킨 “작지만 큰 약속”
  • 이광영
  • 등록 2006-05-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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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 광주 종합고용안정센터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광주지방노동청 종합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해 구직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1일 직원 활동을 벌였다. 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특히 일선 직원과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5.18(목)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광주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지방노동청 종합고용안정센터를 전격 방문, 이 센터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지난 4월 14일 부산 고용안정센터에서 열린 “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함께하는 일자리 희망 만들기” 간담회장에 참석한 이명숙씨(광주고용안정센터 상담원)와의 약속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담원은 그동안 구직자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겪은 여러 가지 애환들을 인터넷 언론 등에 기고해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온라인 작가’다. 이 상담원의 열렬한 애독자 중 한 명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마침 지난 4월 행사에 참가한 이 상담원을 만나 그녀가 근무하는 광주고용안정센터 방문을 약속했고, 5.18 기념식 행사 참가를 계기로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권 광주지방노동청장으로부터 광주고용안정센터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이 상담원이 진행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해부터 광주고용안정센터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층을 위한 “취업캠프실”을 찾아 모의면접 프로그램의 진행을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고용지원서비스는 국가가 반드시 갖추어야할 인프라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하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명숙 상담원은 “대통령께 한 부탁이 이처럼 지켜질 줄 몰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대통령님의 이번 광주고용안정센터 방문을 계기로 고용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용안정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 장애인 노령층 등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진로지도와 취업알선 등 고용전반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늘 대통령이 방문한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는 작년 5월부터 전국의 6개 고용서비스 선진화 시범센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지난 1년 동안 구직자들의 취업의욕과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업캠프.성취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여 광주지역의 어려운 노동시장 여건에서도 취업자수를 2.5배이상 증가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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