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영농 설계 따라 최고 8천만원까지 융자지원
전남도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정예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후계 농업경영인에게 추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미 후계 농업인으로 선정된 지 5년 이상 경과된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사업신청은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고 해당 시군에 소정의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 사업은 농업 경영컨설팅 비용, 경종 농업분야와 축산분야의 영농 규모 확대 및 개보수 자금 등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영농 설계에 따라 최고 8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하게 되고 연리 3%로 5년 거치 10년간 균등 상환 조건이다. 추가 지원사업 신청은 관할 영농 종사 지역 시군 농정담당 부서나 농업기술센터.읍면에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의 각 시군연합회와 시군의 검토, 도 단위 심사를 거쳐 농림부에서 오는 6월 중순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하반기 중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후계 농업인 선정시에만 1회성 자금지원(1인당 최고 1억2천만원)에 그쳐 정예 농업 인력육성이라는 정책목표 달성 취지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최영학 전남도 농업기반정책과장은 “앞으로 후계 농업인이 전업농.선도농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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