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으로 인해 물가를 찾기 쉬운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수상 안전을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13일 서산시 잠홍 저수지에서는 낚시객 일가족 4명이 물놀이 사고를 당하는 등 저수지변을 중심으로 안전망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안전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관내 저수지와 소류지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관리담당외 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저수지 및 소류지 47곳과 하천 1곳, 선착장 6곳, 해수욕장 2곳, 담수지 3곳, 계곡 2곳 등 모두 61곳을 대상으로 보호펜스 및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며“ 노후 및 훼손된 시설물은 별도 정비계획을 마련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2000년도에 5명이 물놀이 사고를 당한 것을 비롯해 2001년 2명, 2002년 2명, 2003년도에 4명이 안전부주의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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