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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서 잘 진행 중인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 이야기에 용인시민들은 어이없어 한다"
  • 김민수
  • 등록 2026-01-08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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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7일 오후 한국경제 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시민들은 용인에서 속도감을 내며 잘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상당히 어이없어 하고 있다나라의 미래를 위해, 용인의 발전을 위해 정상적으로 잘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용인에서 많이 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219일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산업용지분양계약을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맺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다른 곳에 생산라인()을 세우지 않고 용인에서 계획대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방이전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3315일 다른 14곳의 국가산단 후보지와 함께 조성계획이 발표됐는데 용인 국가산단만 202412월 말 정부 승인을 받았다산단계획 승인 후 2025년 보상 공고 절차 등을 거쳐 20251222일부터 보상이 시작됐고, 현재 20% 이상 보상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말 제1기 팹의 절반을 짓는 공사에 들어갔는데, 지금 전력과 공업용수는 공정률이 90% 가까이 된다팹은 3복층으로 지어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미 이렇게 진척을 이루고 있는 곳의 일부를 떼어 다른 지역으로 보낸다면 집적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크게 저해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새만금이나 다른 지방은 그곳 실정에 맞는 신규 투자를 일으키도록 정부가 고민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투자 규모를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늘렸는데, 이는 20237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용인의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라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게 되고,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의 경우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상향조정되어 2복층 팹을 3복층으로 짓기로 함에 따라 투자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에 대한 질문에 국내 태양광 발전 평균 이용률15.4%"라며 "용인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필요한 전력량은 15기가와트(GW)인데, 이 전력을 평균 이용률이 15.4%인 태양광으로 생산해서 충당한다면 태양광 발전으로 97GW 이상의 전력이 생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으로 이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려 한다면 새만금 매립지 291의 거의 3배쯤 되는 필요한 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이 시장은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은 변동성 때문에 전력의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반도체 산업은 전력 공급이 아주 안정적이어야 한다태양광 발전에 따른 전력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설치해야 하는 데, 건설 비용 및 기간이 꽤 필요하고, 나중에 소모된 배터리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하는 게 반도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할 것이고 필요한 교통 인프라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꾸준히 실행할 것"이라며 "용인에선 계획된 반도체 투자가 거의 1000조 원이라는 뜻에서 '천조개벽'이란 말이 생겼는데 향후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용인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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