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보훈문화 확산 위한 '사이버 보훈관' 개설 추진
  • 김민수
  • 등록 2025-12-05 15:46:50

기사수정
  • 보훈유공자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자료 수집 추진


▲ 사진=픽사베이

울산시가 지역 보훈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이버 보훈관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사이버 보훈관구축을 통해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와 호국영웅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712월까지 울산연구원 역사연구소에 전담팀(TF)을 꾸리고, 지역 보훈단체·보훈지청 등과 함께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우선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사이버 보훈관을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관내 현충시설 32곳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보훈단체와 울산시가 보유한 자료, 국가보훈부 등록 자료 등을 분석하는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는 보훈유공자의 인적사항과 공적 기록, 가족사, 사진·문헌 등에 대한 수집·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수집된 자료를 전산화하여 온라인 기반 보훈 정보 온라인 기반(플랫폼)이 마련되면 보훈유공자 업적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보훈 가치관을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훈유공자의 삶과 업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작업이다라며 온라인 보훈관을 통해 울산의 보훈문화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 출신이거나 울산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부 등록 보훈유공자 가운데 보훈단체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현충시설에 명각·위패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울산역사연구소 전담팀(052-222-5986)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
  3.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
  4.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5.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6.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7. [칼럼] 갑박한 세상, 긍정의 말이 세상을 품는다 요즘 세상은 유난히 빠르고, 각박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굳어 있다. 말 한마디 건네는 일조차 어색해진 시대, 그래서일까.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차갑고 삭막해져 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세상을 갑박하게 만드는 건 환경보다도 말일지도 모른다.“힘들다”, “짜증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