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건축역사학회 홈페이지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오늘(5일) 밝혔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이자 500년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총독부 청사 건립,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되거나 궁궐 영역이 축소되다,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으로 훼손된 전각 등이 복원됐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 35년을 돌아보며, 복원사업의 과정을 재조명하고,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