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보령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수 지급 및 사용촉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동별 지급률 제고와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호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원산출장소 및 읍면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급률이 92%를 돌파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미지급 대상자에 대한 전수 지급과 사용 촉진을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 방문 접수를 통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특히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접수를 지속 확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읍면동별로 대상자 안내와 접수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읍면동 팀장들은 현장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신청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접수 지원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 이후 조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별 상권 특성에 맞춘 사용촉진 홍보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상인회 및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분야를 대상으로 별도의 홍보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남은 대상자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전수 지급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급뿐만 아니라 조기 사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현재 기준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약 8만 4천여 건(지급률 92%)을 지급 완료했으며, 사업 종료 시까지 지급률 100% 달성과 지역 내 조기 사용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