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목요 토론회’가 경직된 행정 문화를 창의와 효율적인 행정문화로 바꿔가고 있어 인근 시·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따르면 지난해 ‘목요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자료는 모두 115건으로 이중 84건은 행정에 반영 추진 중에 있으며 나머지 31건은 계획수립 단계에 있거나 장기적인 검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45건의 주제를 발굴, 토론회를 여는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대안을 찾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나, 최근 들어 ‘토론회’라는 ‘대화의 창구’를 통해 현실적인 해답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면서 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 뱅크’로 자리 매김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목요토론회는 3개국, 2개 직속기관별로 매주 1개 과제를 선정한 뒤, 충분한 연구와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이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시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 주제가 업무개선사항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사항, 장기적인 시책 방향, 민원편의시책 등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며 “ 앞으로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토론회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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