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상철)에서는 그동안 필기시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만 실시하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출장시험을 국민편익 중심의 해양경찰 서비스 확대차원에서 보다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우선, 출장시험을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인원을 100명에서 40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여, 그동안 신청이 불가하였던 소규모 단위의 각 대학의 학과와 직장 동호회 등에서도 단체가 응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상레저 주 대상층인 20∼30대의 젊은 수요층의 무면허 운항방지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이며 출장시험 제도를 필기시험은 물론 관계규정에 적합한 수역 등 제반 사항을 충족할 경우 실기시험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원거리 이동에 다른 불편발생이 최소화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문제지 수송 등 출장시험 전 과정에 대하여는 감찰요원이 입회하는 등 공정한 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방안도 아울러 제시했다.
한편 태안해양경찰서에서는 금번 확대 출장시험을 계기로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수상레저 안전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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