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 사진=중랑구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일 토요일부터 이틀간 중랑천 겸재작은도서관 일대서 겸재책거리축제를 연다.
겸재책거리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지역의 대표 ‘봄 책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구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벚꽃 나들이 콘셉트로 주민들이 이색적인 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에서는 드로잉 책갈피와 독서기록장 만들기, 릴레이 소설쓰기, 편지쓰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6개의 체험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캠핑장 콘셉트로 독서 공간을 연출한 북캠핑 공간에서는 편하게 독서를 즐기면 된다.
5개 구립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전시한 북큐레이션 전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인 중랑아티스트들의 버스킹 페스티벌은 음악이 흐르는 축제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2일 토요일에는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는 2113 도서교환전도 근처 산책로에서 진행한다.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이웃과 나누며 독서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같은 날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우리아빠가 최고야” 가족뮤지컬을 선보인다. 중랑구청 홈페이지 사전접수로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동시 송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책거리 축제에서 독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