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 사진=좋은땅출판사좋은땅출판사가 류시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패랭이꽃 백서’(도서출판 옥연서사)를 펴냈다.
‘패랭이꽃 백서’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3년간 세계 최장기 봉쇄의 기록을 세운 도시 멜버른에 묶여 산 류시경 시인의 묵상한 삶과 죽음, 자유와 인연들에 대한 목마름과 그리움이 주류를 이루는 시집이다.
류시경 시인은 이번 책에 “코로나19로 삶이 무겁고 힘들지만, 모두가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패랭이꽃 백서’는 총 63편의 시가, 1부 ‘그곳에서’, 2부 ‘그리움, 그리고 몽환’, 3부 ‘나에게 부침’, 4부 ‘패랭이꽃 백서’로 실려 있고, 48쪽에 이르는 해설이 첨부돼 있다.
한성우 문학평론가는 ‘패랭이꽃 백서’에 대해 “시인 자신의 일상적 혹은 실존적 삶의 체험과 신비하고 몽환적인 초월성을 산문적이고 평범한 시어, 막힘없는 시적 구조와 수사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시인은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럽고, 원망스럽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희망과 구원의 빛을 잃지 말자고 호소한다”고 해설했다.
‘패랭이꽃 백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