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MBC뉴스 영상 캡처제주 야산에서 30대 남성이 훔친 금고를 열려다가 밀렵감시단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고급 주택을 돌며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와 주거침입)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다른 지역 출신인 A씨는 이달 초 제주 지역 타운하우스 등 고급주택지를 돌며 귀금속과 명품 가방·신발, 외제차 2대 등 모두 2억8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제주 산간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록도로에 있는 한 공터에서 산소절단기로 금고를 뜯다 밀렵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관계자에게 덜미를 잡혔다.
당시 야생동물 불법 포획 행위를 의심한 밀렵감시단원이 “뭐 하세요?”고 묻자 A씨는 금고를 버린 채 그대로 차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렌터카를 타고 약 2㎞를 달아나다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박았고, 뒷바퀴가 빠지자 다시 차량을 버리고 사라졌다.
밀렵감시단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버리고 간 차량에 있던 지갑 속 신분증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일 제주공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려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사실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