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여수 돌산일원 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에 빠져 부유물
(스티로품)을 잡고 있던 어민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26분께 여수시 돌산읍 계동항 동방 약 180m 해상에 3톤급
어선 A호(연안통발, 승선원 1명)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긴급조난신호가 발생하여
종합상황실로 접수되었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였다. 현장에 가장먼저 도착한
경비함정(P-98정)은 A호 어선 내 승선원이 없으며, 엔진 시동만 켜져 있는 상태로 이동 중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종합상황실은 해상실족을 추정하고 여수항공대 항공기 및 유관기관, 민간어선 등을
추가로 동원하였다.
여수항공대 항공기(B507)가 사고 현장 도착과 동시에 사고어선 A호로 부터 약 740m 떨어진
해상에 부유물(스티로품)을 잡고 있는 익수자 A씨(69세)를 발견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에서 신속히 구조하였다.
익수자 A씨는 약 40분가량 해상에 표류하고 있었음에도 다행히 약간의 저체온증만 호소할 뿐
건강상태 양호하여 어선과 함께 귀가조처 되었다.
사고 어선 A호는 오늘 10시 20분께 여수시 돌산읍 계동항에서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 통발
어획물 포획 중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배가 기울어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가 설치된 어선으로 배가 기울어지면서 자동으로 긴급
조난신호가 발신되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1인 조업 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움이 많아 어선위치발신장치
(V-PASS) 작동 등 구명조끼 착용만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며 “구명조끼 입기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