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 5월 24일, 이금이 작가와 스와뉴 밴드가 함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을 주제로 온라인 북 콘서트를 열어 호평받았다.
공연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작품 속 시대적 배경인 일제강점기 시대의 하와이 노동 이민자,
사진신부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해외 이주(디아스포라) 등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금이 작가는 강연에서 “‘알로하’의 의미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닌 배려와 화합, 기쁨, 겸손,
인내 등을 뜻하는 하와이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하와이인의
정신이 담겨있다”며, “소외된 시기에 알로하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연 진행을 맡은 스와뉴 밴드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편곡한 음악 공연과 디즈니
메들리를 연주해 관심을 끌었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채팅창을 통해 참여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작품 속 하와이 여성의 삶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온 가족 북 콘서트 공연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나 광양용강도서관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전화(☎061-797-38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