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엄마때문에 일가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 거주하는 베로니카 가르시아(36)는 지난해 12월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를 시작했지만 함께 사는 가족에게는 "심한 독감에 걸렸다"고 두러대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가 남편에게 확진 사실을 알린 것은 열흘 후인 12월 27일이었다. 남편이 방역 규정을 어기고 20여명이 모인 가족 모임에 참석하자 비로소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감염 사실을 털어놨다.
가족들은 곧바로 격리에 들어갔지만 이미 온 가족은 감염된 뒤였다. 결국 가르시아는 지난달 18일, 남편은 19일에 숨을 거뒀다.
가르시아의 17살 딸도 목숨을 잃었다. 당초 무증상이었지만 발열과 두통,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4살 쌍둥이도 폐렴 증세를 호소하다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가르시아 일가족의 사망은 가르시아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 40여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