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25일(현지시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나 추가 접종용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자사 백신이 영국(B.1.1.7)과 남아공(B.1.351) 변이 바이러스에도 각각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충분히 생성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는 “2회 접종까지 한 실험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에 대해 항체 반응을 보였다. 남아공 변이의 경우 항체들이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면역 반응이 약했다”고 밝혔다. 즉, 2회 접종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모더나 백신이 일반 코로나19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의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데 그쳤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백신을 수정한 '부스터 샷'(효능을 높이기 위한 2회차 접종)을 개발해 조만간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최근 만들어낸 '변이 부스터' 후보가 남아공 변이와 미래에 생겨날지 모르는 다른 변이들에 더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