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기도는 도내 이주민 관련 공공 및 민간 기관·단체들이 모여 외국인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이주민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올해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주민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는 외국인 정책에 대한 최신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향후 경기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경기도 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법무부 외국인정책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IOM 서울사무소 등 79개 기관 366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등록이주 아동의 의료정책, 이주만 인권 인프라 구축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기관·단체와 전문가들과 함께 외국인력정책 방향, 인구 고령화와 이민정책, 이민자 수용과 이민 행정 조직 정비 등 경제·사회 다방면의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방침이다.
특히 매년 도내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자치 조직들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 공동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성공적인 외국인 시책 개발과 추진을 위해서는 민주적 토론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친화적 협치 모델을 만들어 외국인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거주 외국 수는 2016년 50만8,095명에서 2017년 53만6,795명, 2018년 58만733명, 2019년 59만8,6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9년 12월 31일 기준 법무부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