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국체전 상위입상 전망 밝아 ‥ 감독을 정점으
충남 서산시청 소속 사격팀(감독 백흥기)이 최근 참가한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준우승의 입상성적을 거두며, 올해 전국체전 상위입상 목표를 밝게 해주고 있다.
시 사격팀은 지난 8-13일까지 경남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제3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조미경 선수가 2위 기록보다 1.6점차 앞선 합계점수 482.6점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 이어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조미경 선수가 384점을 쏜 것을 비롯해 신은경 선수 377점, 김진미 선수 377점, 김혜숙 선수가 374점을 획득하는 등 합계점수 1138점으로 단체전 종합2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29일 경기도 화성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 참가한 이경숙 선수가 50m 소총복사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근 한층 강화된 경기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백흥기 감독은 "지난해 부진을 씻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 연습도 주요했지만 무엇보다도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보여준 강한 정신력과 승부욕의 결과인 것 같다"며 “오는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0년 3월에 창단 된 서산시청 사격팀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점수 536점을 따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일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만형 기자 ym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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