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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 일 평균 정수량 2배로 늘린다.
  • 이정수
  • 등록 2020-01-14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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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10만 톤→20만 톤…인구증가,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개발사업 대비


용인시는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하루 10만 톤을 생산하는 처인구 모현읍 용인정수장의 정수시설을 2배로 증설하는 공사를 1월 말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용수 수요에 미리 대비하려는 것이다.

 

시는 20229월까지 495억을 들여 응집침전지에서 송수펌프실에 이르는 모든 정수시설을 하나씩 더 설치한다.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고 팔당수계의 수질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존시설과 활성탄 여과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도 함께 도입한다.

 

시는 이번 정수량 확대로 지방 상수도 공급지역인 처인구 일원은 물론 광역 상수도 공급지역인 기흥, 수지지역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용인정수장의 정수 공급능력을 20만 톤으로 증설하는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를 승인받았다.

 

시 관계자는 “108만 용인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조속히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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