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용인시는 주택 밀집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11월 중 포곡읍을 비롯한 관내 8개 읍, 동에 있는 원룸이나 빌라 등 2000동의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 주택의 가택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2017년부터 용인 동서부경찰서의 협조로 다세대, 연립주택 외부 가스 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957동의 주거용 건물에 칠을 한 것에 비하면 사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포곡읍, 중앙동 등의 820동이며, 기흥구는 신갈, 구갈동 등의 500동, 수지구는 죽전, 풍덕천동 등의 680동이다. 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음을 알리는 경고표지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가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와 대상을 늘리게 됐다”며, “내년에는 대학가나 여성 가구 밀집지에 집중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자 침입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칠하는 특수형광물질은 옷이나 손 등에 묻었을 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 장비로 식별이 가능해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