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며 함께 웃다, 제22회 인천자활한마당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 자활인들의 축제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했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인천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
▲ 구례 석죽관 칠의사에서 의. 승병의 넋을 기리는 제향 열리는 모습구례군은 17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
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고 밝혔다.
칠의사는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
보고 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마지막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그 뜻을 기리고자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 과 3‧1 운동 100주년인 올해 그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초헌관으로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이 봉향을 올렸다.
또한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을 비롯해 칠의사의 이름을 본 딴 육군 칠의
대대의 장병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의 석주관성은 적은 수의 병력으로도 대군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이기
에 정유재란(1597년) 당시 이 석주관성은 대규모 공격을 무참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
다.
이 공격을 막아내고 우리 고장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면서도 구례의
의·승병들이 일어났다.
구례군 관계자는“우리는 이 곳, 칠의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
운 의로움과 충절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