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복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내달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초수급 중지 및 탈락가구,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위기가구,
동절기 전기·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각종 요금 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그 밖에 생
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 주요 발굴 대상이다.
또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활용한 공적지원 ▲통합사례관
리 대상자로 정해 지속 관리 ▲민간서비스 연계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
극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다.
김순호 군수는 "올 겨울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기습한파가 예고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
웃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세워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자원과 유기적
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