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여수 오동도 앞 투묘지에 정박 중인 1천 톤급 화물선에서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돼
여수해경이 긴급방제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후 6시 53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쪽 약 3.5km 앞 해상
화물선 H 호(1983톤, 승선원 13명, 파나마선적)가 급유선 N 호(149톤, 승선원4명, 여수선적)
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중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되었다며 급유선 선장이 여수항만VTS를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유관기관, 민간방제세력 등 총 11척이 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 주변 해상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으나, 더 이상의 해양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제작업 중에 있으며, 정확한
유출 경위 확인을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 호는 지난달 30일 중국 엔코오우항(저장성)에서 출항 일본 오이타항으로 가던 중
연료 수급을 위해 오늘 오후 4시경 여수 오동도 인근 묘박지에 정박 기름을 수급받던 중
해상에 벙커-C유가 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