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여수 오동도 앞 해상 투묘 중인 1만 톤급 케미컬 운반선에서 기름 수급 중 벙커-C 유가 갑판상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자정 00시 12분경 여수시 오동도 2.9km 앞 해상 투묘
중인 케미컬 운반선 G 호(11,645톤, 승선원 21명, 파나마선적)가 급유선 H 호(699톤, 승선원
7명, 여수선적)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중 벙커-C 유가 유출되었다며, G 호 선장
안 모(46세, 남) 씨가 여수항만VTS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유관기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도 함께 동원 조치하였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 구조대는 G 호에 승선, 확인 결과 우현 선미 에벤트에서
벙커-C 유가 선체 갑판상 넘쳐 흘러, 선원들이 톱밥을 뿌리는 등 자체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동원된 경비함정에서는 사고 해상 주변 및 인근 양식장 등 광범위 순찰에 나섰으나
해양오염군은 발견치 못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관계자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며, 야간이라 정확한 오염군 확인이 어려워 날이 밝는 데로 경비함정을 이용 오염군
탐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 호는 11일 평택항에서 출항, 13일 오후 2시 15분경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
투묘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부터 H 호 로부터 우현 선미 3번 기름탱크에
벙커-C 유를 수급받던 중 에어벤트로 기름이 넘쳐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