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무주군이 “움직이는 자치행정 구현”을 위한 청소년 참여위원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민선7기 무주군이 출범과 함께 공헌한 “소통행정”을 실천하는 움직임이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내 4개 중 · 고등학교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제10기 청소년 참여위원회(위원장 설천고 2년 김찬우 학생) 회원, 그리고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학생들을 위한 자율학습 공간 신설, 청소년 교통시설 개편, 반딧불체육관 옆 야외 소공연장 보수, 영어 실생활 회화 프로그램 신설, 청소년 진로진학 대책 마련 등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기고 아이디어가 기반이 된 정책들이 마련돼 실현된다면 그것이 바로 무주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우리군 청소년들을 대표해 제안해 준 사안들은 꼼꼼히 검토해 필요에 맞게 반영이 돼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청소년 참여위원회(지역 내 청소년(만 9세~24세) 12명으로 구성)는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자문 및 평가, 청소년 권리 인권 모니터링과 개선안을 제안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상 · 하반기 청소년 참여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정기화시킬 방침으로 실생활에서 우러난 청소년들의 생각이 민선 7기 정책 속에 어떻게 담겨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청소년 참여위원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우리들이 직접 느끼고 필요한 부분을 말할 수 있는 기회,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는 어른들이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우리 친구들이 멀리 도시로 가지 않고도 무주에서 충분히 행복하고 공부 잘할 수 있다는 걸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