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파 예고…중부·내륙 영하권, 강원 산지 ‘첫 한파주의보’ 가능성
이번 주 초의 강추위는 다음 주 본격적인 한파의 ‘예고편’으로, 11월 초 입동을 앞두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26일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27~28일에는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아침 ...

서산시 보건소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됨에 따라(2.15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며 주로 8 ~ 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감염시 급성 발열·오한·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부종·수포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도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감염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조리·취급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도마, 칼 등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간월도 등 4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수, 갯벌, 수족관수, 어패류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각 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감염예방 교육과 수족관수 위생관리와 방역업무에 철저를 기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