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어린이 인형극 공연(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박물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박물관이 상설 운영하는 어린이 인형극단은 2013년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조직돼 매년 군산지역의 근대기 영웅들의 이야기를 인형극화하고 있으며, 쌍춘 이영춘 박사와 축구영웅 채금석 등의 인형극 공연을 통해 지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을 찾는 외지 관람객들에게 군산 출신 애국지사들의 생애를 인형극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공연하여‘근대문화의 도시’군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인형극은 군산 출신 의병장 임병찬 장군의 생애를 극화한 작품으로, 임병찬 장군의 국채보상운동과 의병항쟁 등 항일애국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극화해 아이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회 만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근대역사박물관은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공연 및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의병장 임병찬 장군’인형극 공연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30여 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