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진드기 실사(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무주군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6개 읍면 전 세대(12,131세대)에 기피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내 진드기 매개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예비비 4천만 원을 확보해 기피제와 예방수칙이 삽입된 홍보물품(부채)을 구입했으며 8월 말까지 ‘1세대별 1기피제 1홍보물품’ 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주로 찾는 향로산 등 주요산 등산로 입구에도 기피제 자동분사기 2대를 설치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김여령 감염병 관리담당은 “지난 7월 부군수 주재로 보건, 농업, 안전재난, 환경산림, 각 읍면 관련 부서장과 담당들이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대한 대응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가 보급이 되는 만큼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 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전신 근육통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많은 환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살인진드기)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 소참진드기가 매개해 발생하는 것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까진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