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적상면 성도 도유마을 출향인 초청 주민잔치 (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무주군 적상면 성도 도유마을 출향인 120여 명이 지난 14일과 15일 고향을 찾아 주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은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출향인들의 마음이 모아져 성사된 것으로, 출향인들이 직접 준비해온 음식과 기념품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 참석자들은 매년 7월 첫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만나기로 하고 출향인들이 앞장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 · 특산물을 구입 · 홍보해주기로 해 기대를 키우고 있다.
백명숙 출향인 회장은 “내 고향 · 내 형제들을 한 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향이 잘 살고 고향 사람들이 행복해야 타지에서도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마음을 쓰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이 자리에 오지 못한 출향 부모님들과 자녀까지도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복임 마을이장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우리 형제 · 자매들을 만난 자리라 명절 같았다”라며 “주민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마을회관과 골목 등을 대청소하고 마을 앞 하천도 정비하는 등 식구들 맞을 준비를 했고 기쁜 마음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날 무주군 적상면 성도 도유마을을 찾은 출향인들은 모두가 30-40년 전 고향을 떠난 뒤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그동안 SNS를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다 이날 고향방문까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