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최 승호
인천/김민정기자(뉴스21일간, 방송, 통신)
경찰서마다 10대 청소년 들의 비행 및 범죄 행위에 대하여 재범 방지 및 선도를 위하여 10시간
가량 전문기관에 연계하거나 직접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통하여 관련 청소년들을 선도 보호하고 있다.
그런데 선도프로그램 운영 중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10대 청소년들만의 언어인 급식체(학교급식을 먹는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 한다고
해서 급식체로 불림) 사용 실태이다.
최근 한 SNS상 초,중,고교생,총75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71.8%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이
급식체를 사용 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이 급식체 를 사용 한다고 볼수 있다.
10대 청소년들의 급식체 사용에는 순기능이 있다. 친구들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 네이밍 문화
다양성 증대 등 발전적이고 흥미로운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평생 유치원 표현을 하는것이
아닌 각자 때가 되면 버릴 표현은 버릴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급식체 사용이 도를 넘어 학교 내 외에서 여러명이 한 명에게 일방적 조롱하거나
희화화하여 집단 따돌림 SNS상 저격글 게시등 학교폭력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대 청소년들의 얼굴이 화끈거릴 만큼 낯부끄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떳떳할 만큼 잘하고 있다고 말할수도 없는 처지이다.
스마트폰과 대중매체는 물론 버스,지하철 등 공공장소 에서부터 우리 어른들의 언어 사용에 있어
청소년들에게 떳떳하지 못함을 종종 발견 할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어른들이 바른 말 사용에 앞장서서 무조건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바른 말을
습득 할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