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여수시와 전남개발공사가 죽림1지구 택지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1974년부터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한병선 전남개발공사 사업본부장이 죽림1지구 택지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전남개발공사는 총 사업비 2866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까지 죽림1지구 택지 97만9000㎡를 개발한다. 공사 착공은 2019년 7월로 잡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금년 하반기까지 전라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편입토지와 지장물건 협의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도 4월 현재 전남도에 택지개발 승인을 요청하고 기타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죽림1지구는 장기 미집행 도시관리 계획지역이다. 지난 1974년 4월 여수국가산업단지 부지로 지정·고시됐다.
2009년 9월에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고시도 이뤄졌으나, 추진이 되지 않았다.
여수시와 전남개발공사 간 죽림1지구 택지개발 투자협약은 명품택지 조성과 토지 소유권 행사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구역 내 도로와 공원,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학교 등 공공시설의 약 50%를 시와 관리청에서 무상으로 귀속 받아 지역복지 향상과 원주민의 재정착 여건을 최대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림1지구가 주거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과 사람이 소통하는 쾌적한 정주공간이 돼 도시균형발전과 6200여 세대, 1만5000여 명의 인구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