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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주민들이 아시아 문화심장터 완성도 높인다
  • 이경재 본부장
  • 등록 2018-03-30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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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9개 동 마을계획추진단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마을계획추진단 합동발대식’ 개최
  •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등 지역문제 해소 위해 오랜 기간 거주한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계획 수립·추진
  • 공동체 회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 완성도 높아질 것 기대

▲ 2018년도 원도심 마을계획추진단 합동발대식 개최


(21/이경재 본부장) 전주시가 공동체를 회복시켜 침체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천년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전주 구도심 100만평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센터장 김창환)3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동서학동과 완산동, 풍남동, 노송동 등 원도심 9개동 마을계획추진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원도심 마을계획추진단 합동발대식을 개최


했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마을계획을 실행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등의 문제를 겪어온 전주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구도심 전역이 각각의 특성과 마을 자원들을 잘 가꾸고 보존해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는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 원도심에 오랜 기간 거주해오며 마을이 지닌 자원과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계획추진단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주민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시는 각 동 마을계획추진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계획추진단 깃발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와 전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쳐 금암1, 덕진동과 동서학동 등 3개 동을 마을계획수립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을계획을 수립한 동 중 중앙동과 풍남동, 완산동, 인후2, 노송동과 진북동 등 6개 동을 마을계획실행동으로 각각 선정했다.

 

사업 대상 마을계획추진단은 총 14000만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계획사업에 동참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로 사업 홍보를 추진하고, 주민역량강화교육과 마을조사, 마을의제 발굴 및 연구, 주민총회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계획수립 완료 동은 다음해 실행사업 공모절차를 거쳐 수립한 마을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게 된다.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는 주민들이 마을계획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교육 준비 프로젝트 매니저 및 활동가 지원 마을조사결과 분석 마을의제 연구결과에 대한 검토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는 1월부터 전주시 원도심 12개동 동장과 사업담당자 간담회, 덕진동 등 6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 공모에 선정된 마을계획추진단 대상 보조금 집행회계교육, 사업컨설팅 및 대표자 간담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마을계획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가는 사업이자, 마을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민주주의를 확산시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가는 뜻 깊은 일이라며 주민들이 주도해 원도심 지역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의 발판을 만들어가는 일에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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