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신속한 출동 환경 조성을 통한 소방차 목표시간 내 현장도착률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2017년 5분도착률(차고→현장도착) 60.4%(전년 52.1%), 7분도착률(접수→도착) 65.7%(전년 57.0%)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골든타임’내 현장도착을 위해 신속한 도착을 저해하는 원인을 분석하여 도착률 향상 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었다.
첫째, 고지대 및 주거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에 주민들의 활용이 가능한 초기 소화 장치인 ‘비상소화장치함’을 11개소 신설하여 초기소화로 연소확대 저지를 통한 피해 최소화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둘째, 신속한 차고 출발을 위해 ‘차고탈출 훈련’을 매일 실시하였으며, ‘야간 심야시간대 불시출동훈련’을 본서 주관 월1회 이상, 센터장 주관 주 2회 이상 실시하여 출동능력을 극대화하였다.
셋째, 지속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언론 등 다매체를 통한 홍보와 차량용 스티커 및 리플릿 제작하여 배포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였으며, 운전요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방차 주행 및 조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에 길 양보하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