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8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공화국을 선포한 것이 무효라고 결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 및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스페인 헌재는 카탈루냐가 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한 것은 자치지방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헌법에 위배된다며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독립선포안이 불법이라며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 결과다.
당시 카탈루냐 자치의회 제적 의원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져 독립 선포안이 가결됐다. 이후 스페인 정부는 독립선포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카탈루냐 정부의 자치권을 몰수하고 의회를 해산시킨 뒤 조기 지방선거를 통해 새 자치정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바르셀로나에선 도심 광장과 지방의회 주변을 비롯한 곳곳에서 밤 늦게까지 시위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독입을 주도한 정치인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한편 스페인 정부의 탄압을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