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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노인복지관, 오·지·락 마을만들기-꾸밀락 실시
  • 윤영천
  • 등록 2017-11-07 13:38:16
  • 수정 2017-11-08 1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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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운면 갈운2리 경로당에서 경로당회원 어르신들과 청운면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40여 명을 모시고 진행



경기도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이 지난 달 31일 청운면 갈운2리 경로당에서 경로당회원 어르신들과 청운면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40여 명을 모시고 ‘오(五)·지(祉)·락(樂)마을만들기-꾸밀락(樂)’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복지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갈운2리 경로당에서 매주 1회 합창교실을 실시하면서 다섯 가지의 복지를 즐긴다는 의미의 ‘오(五)지(祉)락(樂)’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울락(樂), 이길락(樂)에 이어 꾸밀락(樂)을 진행했다.


이날 꾸밀락(樂) 행사에는 사전 행사를 통하여 경로당을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꾸며드리고 어르신 모두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아우름실버자원봉사단 중 풍선아트 봉사자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장식하시고 네일아트 봉사자 어르신들은 예쁘게 손톱을 치장하고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메이크업과 사진촬영을 해드리며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래와 무용단의 춤사위, 가야금 연주가 더해져 어르신들의 흥을 더해드려 생일잔치 못지않은 풍성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오지락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복지공동체가 회복되고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여러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과 애쓴 직원들을 격려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당 회장인 최 모 어르신은 “내가 70평생 처음으로 화장을 해본다. 이렇게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찾아와서 우리 갈운리 노인네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안마도 해주니 너무 기분이 좋고 멀리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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