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종합훈련으로 매년 실시된다.
시는 첫날 공무원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 ·붕괴 및 유류유출사고’ 유형 등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토론기반훈련을 31일 실시하고, 다음달 2일 현장대응훈련을 병행 추진한다.
지진에 따른 화재 및 유류유출사고 대응 훈련은 시와 대한송유관공사 주관,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육군3585부대 등 유관기관의 합동훈련으로 17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해 재난사고 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구본영 시장이 직접 훈련을 주재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위기대응 대처능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합동회의 및 매뉴얼 점검 등 훈련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 등을 위해 이번 훈련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