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박물관, 유기질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 추진
  • 최훤
  • 등록 2017-10-20 13:13:43

기사수정
  • 신청기간은 10월 오는 30일부터 11월10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직접 접수가능



울산박물관은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훈증소독을 무료로 지원한다.


훈증소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가스를 주입해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 좀벌레의 생물 피해를 최소화해 소독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종이(고서적, 사진), 섬유(의복, 신발, 가죽), 회화(그림,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등 환경에 민감한 유기질 문화재 등이다.


특히 책이나 회화류 등은 좀벌레에 의해 구멍이 생기고, 목가구, 섬유질 등은 곰팡이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손상을 막기 위해 훈증소독이 필요하다. 훈증소독은 11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오는 30일부터 11월10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직접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울산의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개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문화재 훈증소독을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이․고서적 544점, 목제 7점, 서화류 22점, 섬유 88점 등 총 661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관리할 기회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