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진군,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폐막
  • 조병초
  • 등록 2017-10-11 14:07:26

기사수정
  • 축제발전위원회위원 '축제 운영의 변별력 강화를 위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



 “생태문화관광도시”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의 대표적 먹거리축제인 ‘제15회 금강송 송이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사흘간 울진의 매력과 가을정취를 듬뿍 안겨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울진 성류문화제’와 함께 “울진금강송이 빚은 천년의 향”의 주제로 펼쳐져 울진지방 주요 특산물인 금강송 송이를 오브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울진지방의 전통먹거리, 금강송 퍼포먼스, 놀이마당,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여 전국의 대표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산물을 주제로 한 먹거리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울진금강소나무 축제 콘텐츠화’ 프로그램은 축제의 외연과 품격을 한층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축제 프로그램과 동선을 엑스포공원 전체로 확대 배치하고 축제장 주진입로인 공원 광장을 국화와 야생화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광장의 기능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엑스포공원 경관의 탁월성을 배가시켜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송이 생장 자연환경이 열악해 생산량이 저조하고 축제기간이 추석명절 연휴와 맞물려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송이산지채취체험’ 프로그램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푸지게먹자-금강송송이와 금강송 한우와의 만남’, ‘송이 경매’, ‘금강송 송이비빔밥 체험’ 등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과 울진금강소나무를 주제로 한 ‘금강송을 노래하다’, ‘상설놀이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푸지게 먹자-금강송송이와 금강송 한우와의 만남’프로그램에는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푸지게 먹자-금강송송이와 금강송 한우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강원 양양군과 경북 봉화군에 비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울진지방의 사회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축제위원회가 지난해 축제부터 처음 도입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으로 울진 송이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울진지방 전통음식과 ‘송이빵’, ‘송이국수’, ‘대게빵’ 등 주전부리 먹거리부스, 특산물 판매부스도 밀려오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호황을 이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울진금강송 과학체험 한마당’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는 엑스포공원 아이스링크장을 활용해 ‘울진금강송 과학체험세상’과 ‘울진금강송 로봇체험장’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첨단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을 제공했다.


축제장인 엑스포공원 유기농원에서 펼쳐진 ‘청정 울진고구마 수확체험’과 ‘울진금강송 숲길 생태탐방’은 당초 참가인원을 훨씬 초과해 횟수를 늘여 운영하는 등 각광을 받았다.


이날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펼친 ‘금강송 목도재현’과 ‘금강송 장승세우기’ 퍼포먼스는 축제의 참여성과 체험성을 발현하며 신명판을 연출했으며, 축제 현장에서 깎은 장승은 ‘금강솔향 누리 울진’과 ‘동해창일 푸른 울진’의 이름을 달고 엑스포공원에 세워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2016년 ‘울진워터피아페스타’부터 처음 도입한 ‘축제 참가밴드제’가 정착됐다는 평이다. 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도 축제참가 밴드제를 도입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축제 주체성과 축제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큰 일교차와 가을 가뭄 등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올해의 송이작황이 열악해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금강소나무의 축제 주제 확장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내실 있는 축제장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축제를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울진 금강송 송이와 금강송의 명성에 걸맞는 변별력 있는 축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발전위원회는 올해 축제장 방문객을 예년에 비해 1/3이 감소한 9만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송이 작황부진과 고가격, 장기적 추석명절 연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달 안으로 축제 참가 프로그램과 부스운영단체, 지역사회단체, 축제발전위원회위원 등이 참여하는 축제 진단평가회를 열고 축제 운영의 변별력 강화를 위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