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환경공단 , 생활 속 환경정책 45가지 소개하는 환경도서 출간
  • 최훤
  • 등록 2017-09-26 10:09:54

기사수정
  • 이사장 "이 책을 통해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해 배우고 간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 45가지를 알기 쉽게 소개한 ‘좌충우돌 환경가족의 세상과 통하는 환경이야기 45(이하 환경이야기 45)’를 26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이야기 45’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5인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가족이 겪는 환경관련 체험, 일화(에피소드)와 문제 해결 과정을 이야기와 삽화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책은 ‘독방귀 같은 배기가스는 이제 퇴장!’, ‘눈 가리면 알게 되는 진짜 물맛’, ‘쓰레기 삼단분리’, ‘빛, 때로는 공해가 될 수 있어’ 등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보건 등 4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주제인 ‘깨끗한 대기환경’은 탄소포인트제, 전기차 충전소,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 등 11가지 이야기를, 두 번째 주제인 ‘맑고 깨끗한 물환경’은 도시침수, 지하수수질관리, 물절약전문업 등의 12가지 이야기를 각각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인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사회’는 분리배출표시제도, 제품 과대포장검사, 폐자동차 재활용 등 10가지 이야기를, 네 번째 주제인 ‘국민건강과 환경서비스’는 층간소음, 빛공해 등 12가지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책은 독자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문제를 중학생 수준이면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 


각 이야기 끝에는 ‘탐구하기’, ‘알아보기’ 등의 코너를 통해 통계, 도표, 정보그림(인포그래픽), 사업별 누리집 정보 등을 수록했다. 


‘환경이야기 45’는 각급 학교, 도서관, 대학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열린공단 홍보자료 코너에 파일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만큼 이에 걸맞은 환경교육 교재도 중요하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청소년 등이 이 책을 통해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해 배우고 간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