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을 서귀포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어 롯데호텔 제주에서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을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로 옮기는 협상을 람정제주개발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람정제주개발과 협상이 마무리된 후 관세청에 면세점 특허 이전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동일한 기초자치단체 내에서의 이전인 만큼 법·제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 측이 공사 시내면세점의 시설비 100억을 자산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액 보전해주고 신화월드 내 면세점 시설비의 일부를 자부담하기로 했다. 면세점 시설 임대료는 정액제가 아닌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정률제로 적용한다.
새롭게 조성될 면세점은 제주신화월드 신화샵스 건물 지하1층·지하2층 총 1만144㎡ 규모로 기존 면세점 면적 4001㎡보다 2.5배가량 넓어진다.
이재홍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까지 면세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면세점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면세점 이전을 통해 세계적 수준 인프라를 갖춘 람정제주개발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