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7년 제3차 서울시 투자심사에 상정한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확장'사업이 지난 9일 조건부 통과됐다.
강북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우이동 먹거리마을은 진입도로 폭이 4.5m~6m 정도로 좁아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으로 휴가철과 주말에 우이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극심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먹거리마을 내 한일교~미림산장 1.0㎞ 구간 도로폭을 넓히기로 하고 지난해에 주민 설명회,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벌였다.
이후 지난 6월 서울시 투자심사에 사업을 상정했으며, 사업비가 증액되거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되지 않을 시 구비로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통과했다.
사업비로는 모두 50억700만원이 들어간다. 해당 1.0㎞ 구간을 폭 7m로 넓히는 게 주요 내용으로, 도로가 넓어지면 일대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탐방객의 안전이 보장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 뒤 2019년 1~12월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확장은 내달 2일 개통하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가족캠핑장 사업 등 우이동 일대에서 이뤄지는 각종 사업과 연계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기반이 열악한 강북구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