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에 있는 탐라문화광장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할 경우 광장 내 모든 시설물 사용신청을 한 차례 방문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원스톱시스템으로 일원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청과정 일원화는 광장 사용 신청시 도로, 하천, 광장, 공원 등 시설물별로 관련부서 4개과에 점·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방지하기위해 추진된다.
도시재생과는 이에따라 허가신청 제출서류를 검토해 해당부서와 협의한 후 허가여부를 최종 통보하는 원스톱시스템으로 광장 사용 허가업무을 처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 사용신청을 일원화함으로써 시설물 사용에 편의를 제공해 각종 축제와 공연 등이 활발히 열려 지역상권 및 원도심 살리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문화광장은 지난 3월 주차장, 광장,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돼 7월 모든 시설물이 제주시로 관리이관 된 상태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국비 83억원, 기금 156억원, 지방비 326억원 총565억원을 투자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