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전라남도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4일 목포시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메이저급인 전국 규모 동호인테니스대회 개최를 통해 전남의 체육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테니스동호인 화합을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0개 팀이 참가한다.
개막일인 24일에는 국화부(여성), 개나리부, 남자오픈부가, 25일에는 전국신인부, 혼합복식부, 지도자부, 베테랑부 경기가 치러진다.
모든 종목이 복식경기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로 참가팀이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올라 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박종열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승패를 떠나 서로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명품 대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조일 전남테니스협회장은 전라남도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남을 방문한 전국 테니스동호인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를 치르고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