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파 예고…중부·내륙 영하권, 강원 산지 ‘첫 한파주의보’ 가능성
이번 주 초의 강추위는 다음 주 본격적인 한파의 ‘예고편’으로, 11월 초 입동을 앞두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26일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27~28일에는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아침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관은 SPC, ㈜천호식품, ㈜한불화농, ㈜티젠, ㈜베비에르 등 국내 농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5개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김희원 SPC GFS 상무, 권민 ㈜천호식품 상무, 이석 ㈜한불화농 대표, 김종태 ㈜티젠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4개 시군 부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SPC GFS(대표 최석원)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샤니 등 22개 브랜드를 가진 6조 원 규모의 제빵 전문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팥 등을 원료로 구입할 계획이다.
㈜천호식품(대표 김지안)은 800억 원 규모의 국내 건강보조식품 대표 기업이다. 진도 울금을 활용한 신제품(가칭 울금 한스푼)을 개발·출시하고,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울금 153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돕는다.
㈜한불화농은 40년 역사와 160억 원 규모의 국내 조향기술을 이끌고 있는 향료 전문기업이다. 진도 울금과 잎을 활용해 식품 첨가물,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티젠은 경기도 소재 140억 원 규모의 차(茶) 전문기업이다. 보성녹차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성녹차의 소비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베비에르는 96억 원 규모로 전국 9개 매장을 운영하는 제빵기업이다. 고흥 유자와 석류 등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빵 개발에 나선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이 판로 확보인데 5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통해 보성, 진도, 고흥, 신안 등 1천여 농가가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카카오, 4월 영암마트, 5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위메프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