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문화건강센터에서 노인회, 노인시설 종사자, 주민, 학생,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인권 보호를 통해 떳떳하고 아름다운 노년생활 보장을 다짐하는 ‘제1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전라남도와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노인 보호 홍보 동영상 상영과 노인 인권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실버 공연, 노인 학대 근절 다짐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6년부터 UN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정해 운영해왔다.
우리나라는 2016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범국민적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 올해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 속담과, ‘노마지지(老馬之智)’란 중국 고사성어를 인용, “세상을 살아오며 축적된 소중한 경험이 존중받지 못한 채, 사회로부터 큰 존경받아야 할 어르신께서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돈이 없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오늘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떳떳하고 아름다운 삶이 보장되도록 어르신 인권을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순천과 무안 두 곳에 노인보호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