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가 도민 불편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폭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 도입한 도민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는 25일 죽향 담양의 죽녹원에서 나주, 곡성, 화순, 함평, 장성 등 전남 중부권 명예감사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부권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 명예감사관은 본인이 거주하는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불만사항, 공무원의 위법․부당사항 제보, 시책사업․공사 등의 추진상 문제점 제기 및 개선의견 제시, 감사 수행 과정에 대한 현장 감사 참여 또는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민 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의 시군 종합감사 시기에 맞춰 권역별로 현장을 찾아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동부권과, 서부권에 이어 이날 중부권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중부권 명예감사관들의 상호 소통 및 생활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제보, 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 방안 논의, 2017년 전라남도 감사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방옥길 전라남도 감사관은 “위험시설·다중이용시설을 방치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와, 민원을 부당·지연처리하거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행위 등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민명예감사관은 시군 종합감사 참관과 생활 현장 민원 처리를 위한 기동감찰 참여, 각종 사업 현장 점검 등에 적극 참여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6건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