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함평 나비 1004 마리가 하늘을 날며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했다.

24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엔 역대 가장 많은 5만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원,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식순으로 노 전 대통령의 상징곡인 ‘상록수’에 맞춰 나비 1004마리를 날려 보내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나는 나비처럼, 시민의 힘으로 자켜낸 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힘껏 날아오른 나비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안겨줬다.
이 나비는 노무현재단의 요청에 따라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이 제공한 것으로 노 전 대통령과의 깊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1월 폭설로 신음하고 있는 함평을 찾아 피해농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한 군민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퇴임 후인 2008년에도 함평을 두 차례 방문해 나비축제를 참관하고 친환경농업을 격려하는 한편, 해보면 오두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추도식 1주기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나비 523마리를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