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24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재해 약자인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2017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한반도에 지진이 자주 발생해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규모 5.0 지진으로 한빛 4호기 원자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이 누출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영광군, 영광소방서, 영광교육지원청, 홍농유치원, 법성포초 병설유치원 등 5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방사선 비상 발생 시 영유아의 대피 및 보호 임무를 맡게 될 필수 요원으로 구성된 훈련요원은 영유아를 안전하게 구호시설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비상상황 전파, 교통 통제, 영유아 대피, 방사능 오염 검사, 갑상선 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실전적 현장훈련에 중점을 뒀고,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화재 대응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체험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방사선 비상 발생 시 재해 약자, 주민 등 수송차량의 집결지 도착 및 구호소 시설까지의 도착 시간과 경로, 방재장비물자 보급 등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평가했다.
한동희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